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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신문』골프이야기 - 동행

벌거벗은 비너스 골프장에 서다


당신의 목과/ 가슴에/ 천 번의 입맞춤을/ 그리고/ 더 아래/ 더 아래로 내려와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자그맣고/ 까만 숲에도/ 천 번의 입맞춤을….
<나폴레옹이 조세핀에게 쓴 편지>아니마(Anima)와 아니무스(Animus)

남성에게 있어 여자는, 여자에게 있어 남자는 볼트와 너트의 관계이다.

아니마는 남성 속에 들어 있는 이상적인 여성상이고 아니무스는 여성 속에 들어있는 이상적인 남성상이다. 그래서일까 천하의 나폴레옹도 그의 애인 조세핀에게 있어 한 없이 약한 남자에 지나지 않았다. 사랑이란, 여자란 바로 비너스를 꿈꾸면서 시작됐을 것이다.

비너스, 골프, 그리고 18개의 홀…. 절묘하게 어울린다. 비너스가 골프장에서 18개의 구멍을 향해 골프를 친다. 너무도 생산적이다. 아니마, 아니무스 그 이상이다. 열병이다.

「너의 달콤한 키스에/ 마지막이 되어도 좋다./ 중략... / 한번쯤은 그대의 유혹에 포로가 되고 싶다. / 알면서도 당신 타놓은 사랑의 사약 앞에서 / 죽어도 좋았을 것이다. / 사랑이란 이름으로.....」중략(中略)
이종현의 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I love-bug) 중에서

● 아름다움의 메신저 비너스
여신 비너스와 아들 에로스는 미와 사랑을 상징한다. 바다의 물거품에서 탄생한 비너스는 여신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 그렇기에 화가들은 완벽한 여인을 표현할 때 비너스를 소재로 한다. 비너스는 누드, 여체의 아름다움을 노골적으로 표현한다. 신화적 의미보다는 에로티즘을 대표 한다.

벌거벗은 여인 비너스가 골프장에 서다. 생각만으로도 아름답다.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전달되는 절정, 그 오르가슴의 끝은.

2008-12-03 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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