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11.16 문화일보 연재작] 골프도 일관성, 사랑도 일관성골프그림 2019. 5. 9. 15:21
▲ 하롱베이. 각자의 추억을 안고 있는 바위섬은 잔잔한 안개 속에 그린 위에서 퍼팅을 하는 그를 내려다보고 있구나. 2018년 작. 김영화 화백. 매년 이맘때가 되면 잊지 않고 전화를 주는 고마우신 골퍼분이 있습니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일도 많았고, 경기도 안 좋아 망설이고 있었는데 연락을 주셨습니다. “쌀 한 포대의 기적 해야지요?”라면서 말입니다. 그러면서 그분께서는 “골프도 일관성 아닙니까. 사랑도 일관성이죠. 골프에서 배운 건데 써먹어야지요”라고 말씀하십니다. 골프를 통해 알게 된 참 고마우신 분들입니다. 30년 전부터 매년 끊이지 않고 결식노인과 홀몸노인들에게 작은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그 중심엔 종묘 결식노인 무료배식의 주인공 ‘사랑채’의 김금복 목사님이 계십니다. 행사한다는 톡..
-
[2019년 나고야 마스터즈 THE CRAWONS 60th] 일본 갤러리 문화골프그림/김영화 new works 2019. 5. 8. 12:17
오늘은 일본 갤러리 문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일본인들의 골프 문화는 질서 정연하고 아주 부드럽고 예의적이다 . 2019년 나고야 마스터즈 THE CRAWONS 60th에 참석하여 스케치를 하면서 구석구석을 들러보았다. 클럽 하우스도 우리나라처럼 으리으리하지 않고 다소곳하면서도 조그마한 것이 한눈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클럽 하우스에 처음 들어서니 중앙 기둥에 60번째의 우승한 선수들의 모습을 붙여 놓았는데 50번대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동안 한 선수가 여러 차례 우승한 경우도 종종 눈에 띄었다. 첫날 정식 1라운드를 준비하는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클럽 하우스에서 VIP들과 식사를 하고 있었고 누군가 사인을 원하면 그 자리에서 싫은 표정 하나 없이 바로 사인을 해주고 있었다. 요..
-
-
김영화 54회전시회 열다김영화 전시 안내/개인전 Brochure 2018. 12. 2. 01:34
http://m.blog.naver.com/prada605/221410439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