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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조선」 2008. 10월 호

素描詩抄

 


그림 김영화
⊙ 최초 Breath Artist
⊙ 골프로 동양화적 장르 개척
⊙ 국전 특선 외 다수
⊙ 골프그림 개인전 14회
⊙ 대구예술대학 겸임교수

 詩 라종억
⊙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 시인 ,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 부산여대 석좌교수
⊙ 순천향대 명예교수
⊙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無爲自然

페어웨이 한가운데 서서
팔을 뻗어 맴도는 잠자리 날개를 만져본다.
파르르 떨리는 생명의 量感(양감)
문득 해일같이 밀려오는 자연속에서
클럽을 손에 든 나는 초라한 슬픔으로
숨이 막힌다.
 

素描詩抄(소묘시초-Rude Vignette)는
골프장을 배경으로 인물과 풍물의 느낌을
詩(시)로 표현한 새로운 문학 장르다.

스포츠의 역동성을 부드럽고 정적인 시와 그림으로 치환했다.

여행을 다녀보면
아무리 위대한 조각품이나 장엄한 건축물이라고 할지라도
아름다운 자연에는 비길 수 없다.

어느 현자가 말하기를
“세 잎 클로버는 행복이고, 네잎 클로버는 행운이다.
사람들은 지천으로 있는 세 잎 클로버를 마다하고
네 잎 클로버의 행운만 찾더라”고 했다.

우리는 주위의 무한한 평범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단순한 게임으로만 생각하는 골프를
자연과 조화하여 느낀다면 그 또한 현명함이 아닐까? 

  관련사이트 : http://monthl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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