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위의 詩想] 회룡포의 이웃사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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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맑고 인심좋은 충효의 고장
예천(醴泉) 낙동강 `회룡포`에 인간사랑 큰맥 이을 `한맥`이 자리했네 소백산 자락 학가산 앞에 `신흥수 대목`이 `소호당` 짓고 흰백발 노인 위해 보금자리 만들었네 `호명정`, `보문정`에 이웃, 친구 모두 불러 `삼강오륜주` 마실 때 보문면 마을에는 저녁 연기 오르네 에라 회룡포에서 요트타고 남해로 떠나 볼까. - 라종억 (시인)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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