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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락의 포룡한(捕龍漢)

[그린 위의 詩想] 연화락의 포룡한(捕龍漢)

인터불고 경산CC는 해외에서 성공한 사업가의 나라사랑 마음이 자연을 가꾸어 경산에 화목한 마을을 만들었다.

곳곳에 따뜻한 마음이 스며들고…. 인터불고는 스페인어로 `마음을 함께하는 화목한 작은 마을`을 뜻함. 포룡한은 용을 잡는 사나이란 뜻이다.



라종억(시인) 
오대양 육대주를 누빈 포룡한(捕龍漢) 사나이는

경산에 야생화 유실수 심고

학익(鶴翼)으로 큰 집 짓고

계단을 없애 노인을 배려하고

그랜드캐년 웅장한 맛 붓끝으로 그려

연화락(蓮花落)이 울리는 동심(童心)의 마음으로

`마음을 함께하는 작은마을`을 만들었다.

멀리서 온 客

매화꽃을 밟으며 명당자리 찾어와

갈대숲 넘어 음곡지에서 호수위에

팔공산을 바라본다.

■ 라종억 씨는 시인이자 박사로 현재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순천향대학교 명예교수, 부산여대 석좌교수로 있다. 시집 `이 큰 개가 우체통 안에 어떻게 들어갔을까` `연꽃이 필 무렵`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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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5 15:02:33 입력, 최종수정 2010.03.05 15: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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