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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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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 신고 골프장 가는 사람들 ▲ 황혼의 골프 거리의 욕심도 스코어에 대한 욕심도 모두 내려놓고 오직 자연과 하나 될 때 최고의 기쁨이 온다. 2019년 작. 김영화 화백 한번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못 놓는 운동이 골프라는 속담과 격언은 수백 년간 회자돼 왔다. 그만큼 골프는 매력적이고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중간에 골프를 그만둔 사람들은 “많은 시간을 요구하고 운동 자체가 어렵다”고 말한다. 그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룰과 에티켓이 부담”이라는 말 역시 수백 년간 이어져 왔다. 그런 연유로 최근 들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지역 골프 관련 단체와 골프장들은 부정적인 틀을 과감하게 깨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왕실협회와 미국골프협회는 가능한 한 룰과 에티켓을 단순화해 올 초 발표했다. 점차 줄어들고 있는 골프 인구에 대..
건축가 철학이 담긴 클럽하우스 ▲ 도취 내가 누구인지 모를 정도로 좋아하는 일에 도취돼 본 적이 있는가. 2019년 작. 김영화 화백 달포 전 메일 하나가 강렬하게 눈길을 끌었다. 제주 바다와 하늘, 그리고 그 안에는 낯익은 건축물들이 드로잉돼 있었다. ‘이타미 준의 바다’였다. 궁금했다. 예술영화는 늘 혼자 보는 습관이 있었지만 골프 관련 전문가들과 단체로 관람했다. 첫 영상부터 충격 그 자체다. 바람과 비와 빛이 살아 움직인다. 빛의 각도에 따라 건물 안에는 다양한 이미지가 형성되고 건물 밖에서는 늘 그 자리에 있던 억새풀이 쉼 없이 흔들리고 있다. 골프를 하면서 그의 건축물을 수없이 대해왔다. 좀 특별한 건축물이라는 느낌 정도였다. 영상 속에서 밝혀지는 그의 건축에 대한 자세에 전율이 흘렀다. 집을 지을 때 그는 소재 본연의 힘..
특별한 도자기 트로피 http://www.golfartin.com ​ 서울 서초구 방배로 13길 31 김영화미술연구소 ​ 문 의 - 010.5063.1193 ​
[18.11.16 문화일보 연재작] 골프도 일관성, 사랑도 일관성 ▲ 하롱베이. 각자의 추억을 안고 있는 바위섬은 잔잔한 안개 속에 그린 위에서 퍼팅을 하는 그를 내려다보고 있구나. 2018년 작. 김영화 화백. 매년 이맘때가 되면 잊지 않고 전화를 주는 고마우신 골퍼분이 있습니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일도 많았고, 경기도 안 좋아 망설이고 있었는데 연락을 주셨습니다. “쌀 한 포대의 기적 해야지요?”라면서 말입니다. 그러면서 그분께서는 “골프도 일관성 아닙니까. 사랑도 일관성이죠. 골프에서 배운 건데 써먹어야지요”라고 말씀하십니다. 골프를 통해 알게 된 참 고마우신 분들입니다. 30년 전부터 매년 끊이지 않고 결식노인과 홀몸노인들에게 작은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그 중심엔 종묘 결식노인 무료배식의 주인공 ‘사랑채’의 김금복 목사님이 계십니다. 행사한다는 톡..
김영화 화백 그림 테마 넥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인 김영화 화백의 아트상품을 소개합니다. 스카프와 넥타이는 스타일을 완성하는 유용한 액세서리로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는 아이템입니다. 소중한 이들에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템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세요. 구입문의처 T_ 597-6037 / KIM'S ARTIN GALLERY 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1546-4 소담빌딩 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