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terview ㅣ 관련기사

(288)
동반자가 일방적으로 조언을 하면 이쪽에서 어드바이스를 요청한 것도 아닌데 제2타를 칠 위치로 걸어가는 나에게 “당신은 몸이 너무 제쳐지기 때문에 슬라이스가 난다”고 주의를 주었다. 이것은 동반 경기자가 분명히 룰 이외의 조언을 한 경우가 된다. 골프를 치려고 할 때 기술적인 어드바이스를 하는 것은 2벌타가 적용되며 격려 차원에서 조언하는 것은 무벌타가 된다. 친한 사이끼리의 연습 라운드 때는 반드시 훈수꾼 골퍼가 있기 마련이어서 여러 기술상의 어드바이스를 해주는 경우가 자주 있다. 또한 의심받는 행동을 해도 2벌타가 적용된다. 따라서 충고나 조언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 -골프화가 김영화 화백의 스케치- ⓧ 뉴스팀 기자(webmaster@)
그린 위에서 친 공이 핀에 맞았다면 그린 위에서 롱 퍼트를 쳤는데 좀 힘이 지나쳐서 공이 핀에 맞고는 되 튕겼다. 되 튕겨서 멎은 위치에서 다시 퍼트를 하려니까 [벌타 2타에요]하며 동반 경기자가 주의를 주었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은 깃대를 누군가가 잡고 있었느냐 없었느냐가 아니라, 그린 위의 공이 깃대에 맞은 점이다. 쥐고 있는 사람이 없는 깃대에 공이 맞아도 역시 동반 경기자의 말대로 벌타 2타가 붙고 멎은 위치에서 플레이 속행이 된다. 그러나 이것이 그린 위에서 친 것이 아니고 그린 밖에서의 어프로치가 깃대에 맞았다면 깃대를 누군가 쥐고 있지 않더라도 벌타는 없다. 또한 그럴 경우 깃대를 세운 상태이거나 뽑아놓은 상태이거나 마찬가지이다. -골프화가 김영화 화백의 스케치 뉴스팀 기자(webmaster@)
리듬 잘 아는 가수들… 골프 빨리 배워 아침 일찍 골프장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누구나 봄비라는 것을 압니다. 어느새 회색빛 나뭇가지 눈마다 녹색의 꿈들이 봄비를 맞으면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마침 TV에서는 가수 박인수씨의 ‘봄비’가 흘러 나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그가 부르는 봄비는 20, 30년 전의 그의 노래가 아닙니다. 어눌한 목소리로 부르는 그의 봄비 가락이 슬프게 들립니다. 우리에게 잊혔던 박인수란 흑인 음악의 대부, 그가 경기 고양시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쓸쓸한 노후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11년째 투병 중인 그는 그래도 자신의 노래 봄비를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더더욱 놀라운 사실은 뉴욕에서 영화 촬영 중 자신의 노래를 어눌하게 부르다가 휠체어에서 벌떡 일어나 충만한 필로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열창합니다. 모..
[골프스케치] 망가진 공을 바꾼다면 플레이 중에 공이 디보트 흔적 속에, 그것도 치기 어려운 라이에 멎어있고, 그래도 아이언으로 치다 보니 공이 크게 망가졌다. 그래서 새 공으로 바꾸고 싶은데… 이럴 경우의 옳은 조치법이 무엇인지? 플레이를 하다가 혼자 생각으로 공을 바꾸거나 할 수가 없다. 단, 웬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몇 번 라운드를 하다 보니, 허름해져서 바꿔야 된다는 이유로 공을 대체하지 못한다. 플레이 중에 뚜렷하게 공이 상했고 그 때문에 플레이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될 정도로 공이 찢어졌거나 금 갔거나 모양이 바뀌면 바꿀 수가 있다. 따라서 공을 바꿀 때에는 마커나 동반 경기자가 그 공을 확인하는 기회를 주어야 하는데 그런 조치를 무시하고 공을 바꾼다면 1타부가의 벌이 붙는다. -골프화가 김영화 화백의 스케치 뉴스팀 기자(we..
한 손보다 두 손이 맞닿아야 행복합니다 세상 이치를 보면 혼자보다는 둘이서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존재하듯이 말입니다. 한 손으로 어떤 일을 하는 게 어렵듯, 한 발로 걸어가는 것 역시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래서 혼자가 아닌 둘이 더 완벽해 보이고 행복한가 봅니다. 골프클럽도 왼손과 오른손이 맞닿아야 원하는 거리와 방향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사람도 따듯한 한 손과 또 다른 한 손이 만나야 사랑이 시작됩니다. 미국의 유명 희극인 지미 듀란테라는 배우가 있습니다. 그는 세계 2차대전에 참전했던 용사들을 위해 공연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워낙 인기가 하늘을 치솟아 사실 스케줄 빼기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고민 끝에 그럼 무대에서 간단히 인사만 하고 내려오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
GOLFer's PARADISE 김영화 34th Solo Exhibition GOLFer's PARADISE 김영화 34th Solo Exhibition 미술과 비평 아트페어 2012'에 소중한 당신을 초대합니다. ●작가와의 만남: 토, 일요일 3:00-6:00 ●장소: 학여울역 SETEC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tel.02.2222.3800] ●일시: 2012.4.27-5.1 [10:00am-7:00pm]
종합 경제 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인터뷰 종합 경제 정보 미디어 이데일리에서 윤석민 기자가 취재차 갤러리를 방문 했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이데일리•리바트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가 받게 될 트로피들에 대한 인터뷰였습니다. 지난해 '이데일리•KYJ골프 여자오픈'에서도 화백님의 트로피가 수여되었었는데요, 이번에는 어떤 선수가 행운의 주인공이 될지 궁금하네요^^
[골프스케치]연습 스윙 때라도 1벌타? 러프에서 샷하기 전에 몇 번 연습스윙을 한 다음 스탠스를 취했을 뿐이고 아직 공에다 어드레스하지 않았다. 그런데 클럽 헤드가 바닥에 닿지 않고 공뒤의 풀잎에 약간 스친 것 뿐인데 공이 움직였다. 연습 스윙때는 몇 번 클럽헤드로 바닥을 두드렸었지만 수십센티나 떨어져 있었고 주변의 루스 임페디먼트도 닿은 것이 아니었는데… 연습 스윙 자체는 인정을 하고 있고 어드레스나 백스윙 중에는 생장물에 닿을지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바닥을 몇 번 두드린 탓으로 공이 움직인 원인이 된 경우라면 1벌타를 부가한 다음에 리플레이스해야 한다. 연습 스윙 때 잘못으로 자기 공에 클럽이 닿은 것도 마찬가지여서 이것은 스트로크가 안된다. 그러나 드루 더 그린에서 공을 움직이게 했다면 1벌타를 물고 리플레이스해야 한다. -골프..
아름다운 사람과 봄바람 맞으며 100세까지 라운드 했으면… 얼마 전 골프장을 다녀왔습니다. 불과 지난주만 해도 겨울옷을 꺼내 입어야 할 만큼 쌀쌀했는데 며칠 사이에 봄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요즘 봄이 참 이상해졌습니다.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 순으로 꽃이 피었는데 요즘은 시기가 없습니다. 한꺼번에 일제히 피어나는 꽃들을 보고 있노라니 왠지 마음이 바빠집니다. 함께 라운드한 한 골퍼가 말합니다. 자기 고향은 산청인데 매년 이맘때가 되면 쑥떡이 생각난다고요. 또 한명의 골퍼는 어릴 적 개울물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해먹던 어죽이 생각난답니다. 그러자 또 한명의 골퍼는 뭐니 뭐니 해도 엄마 손잡고 갔던 창경궁(당시 창경원)에서의 뱃놀이가 생각난답니다. 그러고 보니 제게도 봄이 되면 생각나는 아련한 기억이 있습니다. 피마자 기름으로 한껏 멋을 낸 쪽빛 머리와 연분홍..
볼이 워터해저드로 들어갔다 1벌타 그대로 치면 무벌타 워터 해저드로 볼이 들어갔을 때에는, 그대로 칠 수 있다면 쳐도 상관 없지만, 치지 못하는 경우에는 1벌타 입니다. 이때는 최후로 플레이한 위치로 되돌아가 치던지, 홀과 볼이 워터 해저드의 경계선상을 마지막으로 넘은 지점을 연결한 후방선상에서 드롭하고 칩니다. -골프화가 김영화 화백의 스케치 뉴스팀 기자(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