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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五感’을 통해 상상하라 ▲ 내 마음의 소리 봄이 돼 골프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마음속에 숨어 있던 나의 욕망이 불타오르고 있다. 2019년 작. 김영화 화백 프랑스 작가 아나톨은 “안다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상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100% 찬성한다. 골프에서도 아나톨이 말한 아는 것, 상상력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골프 실력에 비해 이론에 매우 강한 부류가 있다. 골프 이야기가 나오면 청산유수, 모르는 것이 없을 만큼 해박하다. 하지만 정작 필드에 나가면 이론만큼의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 미국의 벤 호건은 “골프 스코어 향상을 위해 이미지화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스윙과 골프코스의 특징을 이미지화하는 트레이닝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일반 골퍼들의 경우를 보면 그럴 겨를이 없다..
13만 원으로 오른 캐디피 ▲ 자연과 함께라면… 파도는 눈이 부실 만큼 하얗게 일렁이고 멀리 보이는 깃대는 연인이 손짓하듯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반긴다. 2019년 작. 김영화 화백 얼마 전 만난 A골프장 CEO는 “요즘 골프장과 관련된 모든 물가가 오르고 있다”면서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 걷어가는 세금이 많이 올랐다”면서 “결국 그린피를 상향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는 “인근 골프장이 캐디피를 13만 원으로 올렸고, 우리도 올릴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아주 난감하면서도 민감한 질문이었다. 정부의 세금 인상으로 인해 캐디피를 상향 조정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은 그러나 설득력이 없다. 특히 소비자인 골퍼 입장에서 볼 때는 억울한 일이다. 골프장이 캐디피 인상을 결정하면 무조건..
골프는 배려와 예의…‘신사’가 되라 ▲ 골프스윙 골프스윙을 할 때 단순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그 순간 복잡해진다. ‘잘 쳐야지, 멀리 보내야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머릿속 회로는 엉킨다. 2019년 작. 김영화 화백 최근 국내 남자골프 공식 프로암대회에서 ‘셀럽’으로 참가했던 방송인이 18홀을 다 마치지 않고 기권하고 돌아가는 해프닝이 있었다.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기권했다. 함께 팀을 이뤘던 프로선수의 성적은 단체팀 경기 순위 산정에서 제외됐다. 이를 놓고 “매너 없는 행동이다” “사전에 주최 측에 양해를 얻었는데, 뭔 상관이냐” 등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이번 해프닝에 대해 한 언론사가 순수 골퍼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67.9%는 “당사자 잘못이다”, 23.6%는 “당사자 잘못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덧붙여 이번 ..
커피 대신 물… 집중력 향상 도움 ▲ 용트림 자신이 원하는 것을 그려보자. 아주 천천히, 그리고 멋지게…. 2019년 작. 김영화 화백 5월 하순이 되면서 벌써부터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시작됐다. 이쯤 되면 골프장에서도 탄산음료가 많이 팔린다. 라운드하면서 골퍼가 가장 즐겨 찾는 것이 설문에 따르면 물, 탄산음료, 커피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탄산음료를 가장 많이 마시고 물과 커피가 그 뒤를 이었다. 일반 골퍼뿐만 아니라 프로골퍼들도 더위와 싸우긴 마찬가지다. 가끔 TV 중계를 통해서 선수들이 체력보충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물과 음료 그리고 빵 종류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을 종종 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골프 중에 섭취해야 할 것과 안 해야 할 것을 잘 선택해야 한다. 때로는 빵 종류와 탄산음료가 라운드를 더 불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
사랑·감동·희망의 그린콘서트 ▲ 상념 광활한 대서양의 짙푸르름은 저 멀리 하늘 위에 닿아서 그 님에게 향하고 있구나. 페어웨이도 덩달아 춤을 추듯 솟아 있고, 그 속에 노니는 여인 또한 흥분되어 있구나. 2019년 작. 김영화 화백 요즘 골프장에 가면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꽃과 잎들이 온 산을 덮고도 넘친다. 이 좋은 날씨에 골프장에 가서 골프를 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자연을 만들어 내기 위해 나무는 수만 번 흔들리고, 벌과 나비가 수천 번 날아 꽃을 피운다는 것을 우리는 간과하고 산다. 자연만 그럴까. 살아가면서 우리에겐 아주 작은 점이지만, 이 점 하나가 사랑을 만들기도 하고 희망을 만들기도 한다는 것을 잊고 산다. ‘고질병’이라는 단어에 점 하나만 찍으면 ‘고칠병’이 된다. 영어 ‘Im..
좋은 친구와 함께하는 라운드는 ‘힐링’ ▲노마디즘과 자유로운 영혼 골프와 함께 길을 떠나고 삶의 방향과 표현을 노래한다. 2019년 작. 김영화 화백 골프 라운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드라이버, 아이언, 퍼터, 골프웨어, 캐디도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동반자다. 동반 플레이어가 맘에 들지 않으면 18홀 동안 참 불편하고 코스공략이 안 된다. 그래서일까, 갑자기 골프 한 팀을 구성할 수 있다면 잘 산 인생이라고 말한다. 며칠 전 함께한 동반자 3명은 모두 초등학교 동창들이었다. 직업도 다르고, 골프 실력도 각각이었지만 마치 동심으로 돌아가서 웃고, 놀리고, 농담하면서 힐링이 됐다. 스코어에 연연하지 않았고 심한 내기도 없었다. 자연에서 싱그러운 바람을 맞으면서 함께하는 그 자체가 좋았다.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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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6 문화일보 연재작] 골프도 일관성, 사랑도 일관성 ▲ 하롱베이. 각자의 추억을 안고 있는 바위섬은 잔잔한 안개 속에 그린 위에서 퍼팅을 하는 그를 내려다보고 있구나. 2018년 작. 김영화 화백. 매년 이맘때가 되면 잊지 않고 전화를 주는 고마우신 골퍼분이 있습니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일도 많았고, 경기도 안 좋아 망설이고 있었는데 연락을 주셨습니다. “쌀 한 포대의 기적 해야지요?”라면서 말입니다. 그러면서 그분께서는 “골프도 일관성 아닙니까. 사랑도 일관성이죠. 골프에서 배운 건데 써먹어야지요”라고 말씀하십니다. 골프를 통해 알게 된 참 고마우신 분들입니다. 30년 전부터 매년 끊이지 않고 결식노인과 홀몸노인들에게 작은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그 중심엔 종묘 결식노인 무료배식의 주인공 ‘사랑채’의 김금복 목사님이 계십니다. 행사한다는 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