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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의 골프장서 ‘다운시프트’를 꿈꾸다 원시의 골프장서 ‘다운시프트’를 꿈꾸다 기사 게재 일자 : 2010-11-05 14:04 필리핀 클락에서 30분 정도 북쪽으로 가면 탈락카파스에 뉴아시아 골프장이 있습니다. 참 이상한 골프장입니다. 마을을 벗어나면 사방천지가 산으로 둘러쳐져 있을 뿐 도대체 골프장은 보이지 않습니다. 안내 표지 하나 없이, 설상가상으로 도로는 끊기고 비포장 산길을 한참 갑니다. 걱정도 은근히 생깁니다. 그렇게 5분 정도 숲길을 달리면 자연 그대로의 원시풍경을 담고 있는 골프장 코스가 눈 앞에 펼쳐집니다. 코스 한가운데로 피나투보 화산에서 내려오는 아그노 강이 흐르고 눈부실 만큼 아름다운 새하얀 갈대가 코스 전역에서 온몸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현대문명의 소리는 단 하나도 들리지 않습니다. 골프를 하다 보면 원주민들이 목격..
골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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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화백님이 제작한 도자기트로피 - 선수용
특별한 홀인원 트로피 제작
싱글기념 트로피
홀인원 트로피 - 자신의 모습을 담은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트로피
우승트로피
골프장 트로피 제작 - 회원의날 도자트로피 수여 (제이드 팰리스GC)
늦가을의 골프장, 왜 이리 가슴 아린지… 늦가을의 골프장, 왜 이리 가슴 아린지… 기사 게재 일자 : 2010-10-29 14:01 우리를 미치게 만드는 108㎜의 번뇌! 무엇이 그토록 습관처럼 빠져들게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분명한 것은 골프장에 다녀오면, 늦가을이 되면 더욱더 그리움앓이를 한다는 것이다. 봄엔 이보다 더하진 않았다. 여름에도 이보다는 못했다. 마치 사랑하는 가족과, 아니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할 때의 아린 가슴이다. 곧 떠나보내야 할 이별 앞에서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불안한 마음과 닮아 있다. 골프를 치다가 우연히 들어온 억새가 나를 울컥이게 한다. 하얀 꿈들이 허공으로 흩어진다. 파란 하늘에 생채기 난 바람만이 분명하게 지나간다. 골프를 치다가 바라본 ‘늦가을 황혼과 혼자서 뒤척이는 억새’는 보는 것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