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보기 (667)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 다 잊고 골프나 실컷 쳤으면… 일상 다 잊고 골프나 실컷 쳤으면… 게재 일자 : 2011-01-14 14:10 우린 가끔 자신에게 혹은 타인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인간이 사는 목적이 뭐냐고?”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대부분 “행복해지려고”라는 말로 대신합니다. “그럼 지금 당신은 행복한가요”라고 묻는다면 “네”하고 자신 있게 대답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실제로 한 조사기관의 설문 결과 ‘18%만이 행복하다’고 답했으며 ‘54%는 보통이다’라고 했고 ‘28%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닙니다. 하지만 형상화되지 않는 현실과 불분명한 미래로 행복보다 불행을 먼저 떠올립니다. 순간, 현대를 살아가는 도시인들은 일탈을 꿈꿉니다. 아무도 없는 곳으로 들어가 며칠간 푹 쉬고 싶다는 ‘잠적’을 꿈꿉니다. 아니면 .. 욕심은 잠시 내려놓고 출발하세요 욕심은 잠시 내려놓고 출발하세요 게재 일자 : 2011-01-07 14:05 신묘년 새해를 맞아 마음을 다지고자 동해바다가 있는 강릉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 커피 1세대 ‘1徐3朴’ 중 한 분이신 드립커피의 명장 박이추 선생이 직접 드립하는 ‘보헤미안’을 찾아갔습니다. 진정한 커피의 향과 맛의 깊이를 느끼고 돌아와 행복했습니다. 돌아오는 내내 박 선생이 말한 “커피는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커피를 잘 안다고 말하지 마세요. 커피를 진정 아는 사람은 나를 낮출 줄 알아야 합니다”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새해, 정말 좋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잘 안다고 생각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우쭐하게 됩니다. 나를 낮추고 겸손할 줄 알아야 하는데 참 인간이란…. 그래서 골프는 인생과 닮아 있다고 합니다. 골프장을 찾아.. 라운딩 없어도 떠난다… ‘골프장 밖 풍경’ 속으로 라운딩 없어도 떠난다… ‘골프장 밖 풍경’ 속으로 게재 일자 : 2011-01-01 15:01 수은주가 영하 17도를 가리키는 어느 날, 홀연히 골프장으로 떠났습니다. 매서운 바람으로 인해 북한강은 산그늘마저 얼린 채 깊이 침잠해 흐르고 있었습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넘습니다. 골프장은 당연히 기습한파에 휴장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개장도 안 한 골프장으로 가고 있는 것일까? 꼭 한 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골프시즌엔 라운드 시간에 맞추느라 정작 천천히 흐르는 계곡물 소리를, 푸른 하늘을 날아가는 명징한 새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해서 꼭 골프가 아닌 골프장 밖 풍경을 보러 골프장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북한강 청평검문소에서 우회전을 했습니다. 가평에 있는 크리스탈밸리 골프장으로 가는 중입니다. 그곳.. 2011년 골프장에선 ‘희망’만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2011년 골프장에선 ‘희망’만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게재 일자 : 2010-12-24 14:28 우리가 걱정하는 것 중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는 것이 어느 심리학자의 말입니다. 또 우리가 걱정하는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는 아주 사소한 것들을 걱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5%는 언제든지 우리가 바꿔 나갈 수 있는 걱정거리라고 합니다. 진정한 5%만이 걱정거리이지만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올 한 해 우린 너무도 많은 걱정거리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습니다. 바꿔 말해 걱정거리의 95%는 쓸데없는 것들입니다. 골퍼들은 골프장에 가면 희망보다는 실망을 많이 가져옵니다. ‘다시는 골프 안 쳐’ ‘난 역시 골프 소질이 없나봐’ ‘스트레.. 눈 내린 겨울 골프장에서 ‘커피 향’에 취하다 눈 내린 겨울 골프장에서 ‘커피 향’에 취하다 게재 일자 : 2010-12-17 13:56 며칠 전에 부부 라운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필 이날 기온이 영하 6도로 급강하했습니다. 못 치더라도 클럽하우스에서 보자고 했습니다. ‘22년 전 선배들로부터 그렇게 배웠습니다. 못 치더라도 반드시 클럽하우스에서 만나 취소하는 거라고….’ 예상대로 A골프장 클럽하우스는 한산했습니다.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 몇 팀만 식당에 앉아 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골프코스를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형! 추워서 치지도 못할 것을 왜 오라 한 거야?” 딱히 할 말이 없어서 커피 4잔을 시켰습니다. “여기 커피 진짜 맛있어. 커피타임 갖자고.” 방금 내린, 신선한 향 가득 머금은 ‘하와이안 코나’와 ‘케냐 AA’ 스페셜 아메리카노.. 성공한 사람이 노력한 현장으로 달려가 배워라 성공한 사람이 노력한 현장으로 달려가 배워라 게재 일자 : 2010-12-10 14:00 좋은 골퍼란 ‘잘 치는 사람을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숱하게 노력 없이 성과를 바랐던 적이 많습니다. 노력해서 성공한 ‘참 잘된’ 사람을 칭찬해 주기보다는 배 아파 합니다. 특히 골프는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함께 라운드하는 친구가 골프를 잘하면 은근히 샘을 내고 볼이 잘 맞지 않으면 애먼 화도 냅니다. 왜 우리는 골프 잘하는 친구의 노력을 인정하지 않으려 할까요. 왜 우리는 친구가 연습장에 가서 실력을 쌓고, 골프장에 일찍 도착해 퍼트 연습하는 것은 배우려 하지 않을까요. 오로지 볼이 맞지 않는 자신의 나쁜 성적만 가지고 투덜댈 뿐입니다. 노력 없는 결과는 있을 수 없습니다. ‘잘되는 것’, ‘잘 치는 것.. 골프장에 가면 잔잔한 해학이 있어 즐겁다 골프장에 가면 잔잔한 해학이 있어 즐겁다 게재 일자 : 2010-12-03 14:22 골프는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또 다른 기쁨이 하나 숨어 있다. “지난주에 S골프장에 마누라랑 갔잖아. 그런데 말이야. 라운드 시간을 줄이려고 마누라가 레이디 티에 먼저 가 있었어. 내가 화이트 티에서 드라이버샷을 날렸는데 볼이 레이디 티 앞에 소나무를 맞고 튕겨 나와서 마누라 머리를 맞혔어….” 친구들은 비명을 지르며 “그래서 어떻게 됐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편은 “뭐 어떻게 돼, 그래서 보기 했어.” 남편의 말도 안 되는 반인륜적(?)인 이야기에 한 번씩 호탕하게 웃고 만다. “골프가 잘 안 될 때 미국 골퍼는 도서관에서 이론을 공부하고, 일본 골퍼는 골프연습장으로 가 연습에 열중하고, 한국 골퍼는 용품.. 우리말 이름의 골프장, 더 아름답고 친근해… 우리말 이름의 골프장, 더 아름답고 친근해… 게재 일자 : 2010-11-26 14:57 ‘남촌골프장’ ‘라온골프장’ ‘금강골프장’ ‘자유골프장’ ‘우리들골프장’ ‘용원골프장’‘송추골프장’ ‘솔모로골프장’…. 이름만 들어도 확연한 이미지 연상과 함께 쉽게 기억되고, 오래 기억되는 골프장들입니다. 얼마 전엔 필자가 이름을 지어준 충남 아산의 ‘아름다운 골프장’을 다녀온 지인이 전화를 걸어 이름만큼 골프장도 아름다워 행복한 골프여행이었다고 전합니다. ‘베네스트’ ‘레이크’ ‘파인’ ‘밸리’ ‘힐스’ ‘캐슬’ ‘팰리스’ ‘사이드’… 등등의 외국어 이름과 국적불명의 골프장 이름이 전국에 많습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도대체 골프장 이름이 어렵고, 기억하기 힘들어서 어디 골프장 다니겠느냐고 푸념합니다. 필자도.. 제주도·설악산·지리산이 ‘에비앙’ 되려면… 제주도·설악산·지리산이 ‘에비앙’ 되려면… 게재 일자 : 2010-11-19 14:31 얼마 전 프랑스의 에비앙에 갔었다. 에비앙은 프랑스 땅이지만 사실 스위스에 가깝다. 에비앙엔 두 가지가 유명하다. 물과 골프다. 특히 한국인에겐 더욱 그렇다. 매년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에비앙 마스터스와 그리고 에비앙 물이다. 에비앙은 프랑스 남부 론알프스 지방의 휴양도시이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겨우 2만명이다. 하지만 일년에 수천만명이 물과 골프장, 산을 찾아 에비앙 도시를 방문한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한국엔 낯선 곳이었다. 에비앙 대회에서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미셸 위, 신지애, 최나연이 경기를 펼치면서 알려졌다. 에비앙의 ‘성지’는 나쇼날 가의 까샤 샘(Source Cachat)이다. .. 코엑스 전시장 사진 (2011.3.31 - 4.3) 전시장에 와주신 분들이에요~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 혹시나 내사진이 있다고 깜~~~~ 짝 놀라지마세요~ 롯데 스카이힐 제주 그림 입니다~ 인기가 아주 좋았던 작품이에요~! 전시장에 와주신 일본분들 이세요. 아리가또 고자이 마시타~~! *^^* 작가님의 공을받고 너무나 좋아하는 학생들~ 서로 가지려고 가위,바위,보를 했다는...^^.;;;;; 전시장을 반짝 반짝 빛이나게 비춰주셨던 분들 이에요~ 전시회에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계셔서 더욱 즐거운 분들 입니다~ ^^* ......... ..... ...... 이상으로 2011년 코엑스 전시장의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 룰룰루~~~!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