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제별보기

(668)
「Cool - 김영화와 함께하는 골프이야기展」 2010년 롯데캐슬갤러리 ‘김영화 특별초대展’ 「Cool - 김영화와 함께하는 골프이야기展」 □ 전시목적 : 서초구민을 위한 복지차원에서 롯데캐슬의 Gallery 개관을 기념하여 골프화가 ‘김영화’ 화백님을 모시고, 관람자와 함께 나누는 특별한 전시회를 갖고자 합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그림과 다양한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롯데캐슬과 함께 하십시요 □ 전시기간 : 2010년 8월 25일 ~ 2010년 9월 10일 □ 전시오프닝 : 2010년 8월 25일 AM 10시 □ 전시내용 : 김영화님의 50여점 골프그림 감상 관람자에게 얼굴 크로키 해주기 관람자와 함께 그림그리기 그림으로 보는 ‘심리테스트’ □ 특별행사기간 : 2010년 8/28, 30, 9/2 - 오후 2시 □ 전시장소 : 서울시..
仙境 캐슬파인 [그린 위의 詩想] 仙境 캐슬파인 캐슬파인CC는 난이도 친환경에서 최고점수이며 페어웨이에서 앞뒤 팀이 안 보이게 설계됐다. 또 그곳에는 편안(安)하고 넉넉(富)하고 자연을 다스리는(治) 선인(仙人)이 있어 만발한 야생초 속에 꿈을 꺼내 모두에게 나눠준다. 캐슬파인CC <그림 김영화> 지옥천이 모락모락 록가든 입구 `돌담풍` `좀비비추` 영춘화에 취해 눈 홀리어 들어서면 그곳은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세계 속세를 잊는다. 앞 뒤 사람은 어디가고 별안간 고요속에 나홀로 걸어가며 흰구름은 듬성 야생화는 하늘하늘 호미로 풀 다듬는 아낙네 모습 연못가 푸른 물은 몸 담가보라고 봄바람에 너울너울 손짓하는데 수선화, 크로커스, 히커리 꽃다발 가득 가슴에 안고 봄처녀는 뉘를 위해 오시는고. [라종억(시인)] [ⓒ 매일경..
회룡포의 이웃사랑 [그린 위의 詩想] 회룡포의 이웃사랑 마지막 나루터가 있던 회룡포에 강수영장이 만들어지고 라운드와 요트를 즐길 수 있는 종합레저 시설로 실버를 위한 노후생활 안식처도 개발되어 있다. 한맥C.C & 노블리아 <그림 김영화> 물맑고 인심좋은 충효의 고장 예천(醴泉) 낙동강 `회룡포`에 인간사랑 큰맥 이을 `한맥`이 자리했네 소백산 자락 학가산 앞에 `신흥수 대목`이 `소호당` 짓고 흰백발 노인 위해 보금자리 만들었네 `호명정`, `보문정`에 이웃, 친구 모두 불러 `삼강오륜주` 마실 때 보문면 마을에는 저녁 연기 오르네 에라 회룡포에서 요트타고 남해로 떠나 볼까. - 라종억 (시인)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0.04.02 14:39:37 입력
연화락의 포룡한(捕龍漢) [그린 위의 詩想] 연화락의 포룡한(捕龍漢) 인터불고 경산CC는 해외에서 성공한 사업가의 나라사랑 마음이 자연을 가꾸어 경산에 화목한 마을을 만들었다. 곳곳에 따뜻한 마음이 스며들고…. 인터불고는 스페인어로 `마음을 함께하는 화목한 작은 마을`을 뜻함. 포룡한은 용을 잡는 사나이란 뜻이다. 라종억(시인) 오대양 육대주를 누빈 포룡한(捕龍漢) 사나이는 경산에 야생화 유실수 심고 학익(鶴翼)으로 큰 집 짓고 계단을 없애 노인을 배려하고 그랜드캐년 웅장한 맛 붓끝으로 그려 연화락(蓮花落)이 울리는 동심(童心)의 마음으로 `마음을 함께하는 작은마을`을 만들었다. 멀리서 온 客 매화꽃을 밟으며 명당자리 찾어와 갈대숲 넘어 음곡지에서 호수위에 팔공산을 바라본다. ■ 라종억 씨는 시인이자 박사로 현재 통일문화연구원 ..
자연과 사랑의 조화 [그린 위의 시상(詩想)] 자연과 사랑의 조화 라종억(시인) 이븐데일CC <그림 김영화> 가래산(加來山) 인경산(仁景山) 둘러싸인 매운우물 초정(椒井)자리에 자연愛, 가족愛, 휴머니즘의 삼중시(三中時)가 수 놓아있다. 한겨울 얼어붙은 폭포는 자연의 장엄함을 더하고 큰 까마귀 독수리 찾아오는데 한배에서 나온 일란성쌍생아 소나무, 손잡고 자연사랑 지키고 저녁짓는 연기나는 대신리 마을 굽어보며 천상(天上)위를 걸어보면 신선이 따로 없다. 태허환경(太虛幻境) 몽중몽몽(夢中夢夢)의 세계가 이곳이구나. 충북 청원에 위치한 이븐데일CC는 원시를 느끼게 한다. 한겨울 얼어붙은 폭포와 멀리 마을의 정감 어린 풍경은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판화로 찍어낸 것 같다. `태허환경(太虛幻境)의 몽중몽몽(夢中夢夢)`은 있는 것과 없..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라운드 감동을 만드는 그린… 기적은 내 안에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라운드 기사 게재 일자 : 2010-06-04 13:56 오 헨리의 명작 단편 ‘마지막 잎새’가 있다. 잎사귀 하나가 인간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한다는 점에서 자연은 위대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다. 아니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감동적이다. 얼마 전 샌디에이고에 사는 한국인 부자(父子)로부터 편지가 왔다. 50이 가까이 돼서 귀하게 얻은 아들을 둔 칠순이 넘은 아버지였다. 백발이 성성한 노인은 골프장을 통째로 빌렸다. 불치병인 암으로 고생중인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골프 라운드를 해주기 위해서였다. 아니 아들이랑 함께 라운드를 하며 많은 추억을 남기고 싶었던 것이었다. 골프장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 ‘우린 두 부자를 영..
골프장에 가면 추억이란 보석상자가 있다 그린에서 먹는 그 옛날 찐빵… 눈물나는 맛입니다 골프장에 가면 추억이란 보석상자가 있다 기사 게재 일자 : 2010-05-28 14:14 올 봄은 유난히 더뎠다. 춘래불사춘을 떠오르게 했다. 그래도 봄은 왔고 꽃을 피우고 싱그러운 향기로 온 산하를 물들게 했다. 그러고 보니 아직도 음력으로는 4월 중순이다. 봄이 한창이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음력을 즐겨 쓴 우리 선조들은 참 지혜롭다. 양력으로는 이미 여름인데 음력으로는 아직 봄이다. 자연에 대한 교감과 이치가 느껴진다. 골프장에 가면 우리의 엄마, 아버지들을 떠올리게 만든다. 여주에 있는 캐슬파인 골프장에선 비가 오는 날이면 추억의 술빵을 서비스로 준다. 찐빵과 도넛도 나온다. 파주에 있는 서원밸리에 가면 진한 향기 가득한 쑥 떡이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골프와 장날, 정겨운 인연… 홀인원 보다 행복합니다 골프와 장날, 정겨운 인연… 홀인원 보다 행복합니다 기사 게재 일자 : 2010-05-20 14:42 10년 전, 5월 어느 늦봄. 온갖 산들이 연둣빛으로 사태를 이루던 날 골프장을 갔습니다. 차 창문을 열어놔도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5월 중순으로 기억됩니다. 충북 충주시 앙성면에 위치한 시그너스 골프장으로 향했습니다. 이천을 지나 여주 방향으로 가다가 점동, 삼합리 방향으로 좌회전을 해야 골프장에 갈 수 있었습니다. 약속 시간이 촉박해 급히 좌회전을 하는 순간 할머니 한 분이 급하게 손을 들었습니다. 계시는 지점을 이미 지나쳤지만 뒤로 후진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삼합리까지 가신다며 태워 달라 했습니다. 읍내 장을 다녀오다 그만 버스를 놓쳐 족히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노인께서는 너무 고마워했..
골프와 피그말리온 효과 ‘할 수 있다’ 자신감이 굿샷의 출발점 골프와 피그말리온 효과 기사 게재 일자 : 2010-05-14 14:24 그리스 신화에 보면 키프로스 섬에 피그말리온이라는 사람이 살았다. 그는 그 섬의 왕이자 조각가였다. 그러던 중 어느 아름다운 여인을 보고 여인상을 조각했다. 피그말리온은 비록 자신이 만든 조각품이지만 마치 살아있는 여인인 것 같았고 그 조각을 열렬하게 사랑하게 됐다. 그의 간절한 기도에 감동한 여신 아프로디테가 그 조각에 생명을 불어넣어 비로소 그에게 사랑의 꿈을 실현시켜주었다고 전해진다. 우린 이를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말한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특히 골프에서 많이 나타난다. 멘털게임이라고 할 만큼 골프는 생각한 대로 되는 경우가 많다. 불안한 샷을 생각하면 결과는 좋게 나타나지 않는다. 유난..
문득 공허함이 느껴질 때 나를 찾으러… 골프장으로 떠나자 문득 공허함이 느껴질 때 나를 찾으러… 골프장으로 떠나자 기사 게재 일자 : 2010-05-07 13:49 살아가면서 문득 공허함을 느낄 때가 있다. 노르웨이의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1863∼1944)의 ‘절규’를 보고 있으면 가슴속 저 끝에서부터 일어나는 절망과 희망을 동시 볼 수 있다. 1893년 뭉크는 친구들과 거리를 걷다가 저녁노을 앞에서 그대로 돌이 된 적이 있다. 피오르드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쪽으로 태양이 지고 있었다. 바로 그 순간 뭉크는 헤어날 수 없는 슬픔과 외로움에 휩싸였다. 피처럼 붉게 물든 하늘, 그 자리에 멈춰 서서 마치 칼에서 뚝뚝 떨어지는 피처럼 검푸른 피오르드와 거리 위로 낮게 깔리는 석양을 보았다. 뭉크는 그 안에서 절규를 보았다. 뭉크에겐 절규가 아니라 또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