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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하늘 서원밸리CC 45×38 / 수간분채, 2010 하늘이란 말에서 조용히 피어오르는 하늘빛 향기 하늘의 향기에서 나는 늘 취하고 싶어 하늘 하늘하고 수없이 되뇌어보다가 잠이 들었다 자면서도 또 하늘을 생각했다 이해인의 하늘,하늘,하늘中 그림문의 : 070.7583.6017(아트인)
남서울CC 남서울CC 71×60 /수간분채, 2010 매일경제신문 연재작품 여름날의 달콤하고 싱그러운 꽃향기가 시원한 바람에 날려 아스라히 코끝을 스쳐오면 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다 그림 문의 : 070.7583.6017 (아트인)
4번홀 롯데스카이힐 90×60 / 수간분채, 2010 문화일보 1월21일에 등재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이 파아란 하늘을 머금어 아, 하늘빛 하트가 생겼습니다! 이런 좋은 날 당신과 함께 골프를 친다면 얼마나 행복할런지! 그림 문의 : 070.7583.6017 (아트인)
포천힐스 포천힐스 73×53 / 수간분채, 2010 티잉그라운드에 서면 우뚝 솟은 바위 4개가 위압감을 준다 처음 골프장을 설계할 때 묻혀있는 바위를 그대로 살렸다고 한다 포천힐스 하면 이 바위를 누구나 다 기억할 것이다 바위에 공을 맞지나 않을까 하는 염려를 버리고 멋지게 공을 날리면 그날, 행운이 함께 하리라 생각한다. 남자는 바위를 잊고 멀리 상상의 여인을 향해 공을 날린다 그림 문의 : 070-7583-6017 (아트인) 본 그림은 판매완료 되었습니다
흔들리며 피는 꽃 Reflection 1 200×300 / 혼합재료, 2010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는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있으랴 젖지 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의 '흔들리며 피는꽃' 물 위에 반사된 나의 뒷모습을 볼 기회가 언제 있을까요 그 뒷모습이 그저 이 그림에서처럼 단단하기를 바래봅니다 그림 문의 : 070.7583.6017 (아트인)
와인 1879 T,A,D,G 레이블 1879 18홀에 79타 실현 가능한 와인의 네가지 이야기와 1879 T, A, S, G shot 와인의 맛은 떼루와와 여러가지 요소들이 작용한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와인을 마실 때는 참 신기한 취향이 있다. 그날의 기분이나 느낌에 따라 와인의 맛과 향을 기억하는 버릇 등이다. 와인을 마실 때는 영락없이 이 공식이 적용이 된다. 예를 들어 필자에겐 와인, 그 한 모금의 경건함과 입안의 퍼지는 붉은 열매의 달콤함은 첫사랑의추억이 아련할수록 더 가깝게 느껴진다. 그렇지만 중요한 건 와인전문인이자 와인애호가라는 필자조차도, 그날의 마셨던 이름들을 다 기억해 날 수는 없다. 게다가 알기 힘든 프랑스식 이름의 레이블은 와인스트레스를 가져다 준다. 이렇게 말하면 좀더 인간적인 모습의 와인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코끝 찡한...아픈 아내와 마지막 라운드 시를 쓰는 선배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선배는 밑도 끝도 없이 매미 소리가 좋으니 골프를 치러 가자고 했습니다. 이유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강원 용평골프장을 잡아 1주일 후 라운드하러 떠났습니다. 선배는 자기 아내를 공주 모시듯이 아주 극진하게 대했습니다. 라운드 내내 닭살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선배 형수는 선배의 극진함에도 별반 표정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참 이상한 라운드였습니다. 약간은 짜증이 밀려왔고 선배가 야속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러려면 차라리 둘이서 오든가, 아님 내게 아내를 데려오라고 하지. 하지만 라운드가 끝나고 저녁식사 자리에서 오해를 풀 수 있었습니다. “아우님 정말 고마워. 어쩌면 우리 부부가 함께 하는 마지막 라운드가 될지 몰라. 사실은 다음 주부터 항암치료를 받아야 돼. 그런데 며..
사유공간2 '사유공간2' 200×130/ 혼합재료, 2010 시를 쓰려거든 여름 바다처럼 하거라 나체를 끌어안은 군청색의 매력 삼각 파도의 꼭지점에서 비명을 지르는 파도타기 하는 아이들의 즐거움처럼 시를 쓰려거든 여름 바다처럼 하거라 빛의 파도를 타며 생의 정점에서 비명을 지르는 시인이 되거라 여름 바다가 되거라 이어령의 '시를 쓰려거든 여름 바다처럼'中 당신만의 바다를 바라보며 시인이 되어보심은 어떠세요? 그림 문의 : 070.7583.6017(아트인)
구름과 세월 무심히 떠 가는 흰구름을 보고 어떤 이는 꽃 같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새 같다고 말한다 보는 눈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두고 어떤이는 느리다고 말한다 세월의 흐름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규경의 '짧은 동화 긴 생각中 꿈 2011 / 수간분채, 2011 문화일보8월 5일 등재 금빛 수놓는 한 여름밤의 나비 꿈처럼 내가 진정 나인가, 나비가 꿈에서 내가 된 것인가. 그림 문의 : 070.7583.6017 (아트인)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 글 中 사랑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곳마다 친구가 있고 선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곳마다 외롭지 않고 정의를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곳마다 함께하는 자가 있고 진리를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곳마다 듣는 사람이 있으며 자비를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곳마다 화평이 있으며 진실함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곳마다 기쁨이 있고 성실함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곳마다 믿음이 있고 부지런함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곳마다 즐거움이 있으며 겸손함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곳마다 화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