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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정치 공통점… 좌파·우파 보다 중도가 환영받는다 요즘 들어서 왜 우울해지는 걸까요. 추위는 빠르게 다가와 필드는 나갈 수 없고, 갈수록 비거리는 줄고, 한 달이 지나면 또 한 살 먹어야 하고…. 이보다 더 우울하게 만드는 것은 TV화면 속에 비치는 난장판 국회 때문입니다. 신성한 국회 내에 최루탄까지 등장하는 국회를 아이들에게 달리 설명할 이유가 없어 채널을 돌려봅니다. 오죽하면 골프와 정치의 공통점이란 우스갯소리까지 나왔겠습니까. “①좌파와 우파가 있으나 중도가 환영받는다. ②늘 가방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캐디-보좌관) ③남의 돈으로 즐기는 사람도 꽤 있다. ④자기 이름 박힌 물건을 좋아한다.(트로피, 네임텍 등) ⑤투명성을 외치지만 거짓말을 자주 한다. ⑥쓸데없이 돈이 오고 간다. ⑦어깨에 힘 들어가면 끝장이다. ⑧다시는 안하겠다고 말을 자주 하..
골프장경영協 로스트볼 모으기… 티끌 모아 불우이웃 성금 골프장 잔디는 어느새 황금빛으로 물들었고 전동카트로에는 떨어진 나뭇잎들이 바람에 힘없이 굴러다닙니다. 골퍼들은 낮아지는 수은주만큼 다가오는 추위를 알아서 준비합니다. 하지만 정작 추위를 피할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은 그저 양지바른 곳으로만 모여들어 올겨울을 걱정합니다. 겨울만큼 함께 나눠야 하는 때도 없는 것 같습니다. 물은 높은 데서 아래로 흐릅니다. 사랑도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야 하듯이 올겨울은 우리 골퍼들이, 아니 좀 형편이 나은 사람들이 이웃을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탱크 최경주는 자신의 값진 우승보다도 더 소중한 것이 사랑실천, 기부행위라고 말합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봤기에 진정 배고픔을, 추위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사람을 돕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시켜주는 그는..
'누드크로키 퍼포먼스' @ARTIN Gallery 2011. 11. 17(목요일 19:00)
[그린 위의 詩想] 세라지오 CC 돌과 흙을 정성으로 보존하여 장군석으로 거리목 만들고 붉은 기와지붕 세라지오는 자연의 보금자리 `맥문동` 꽃길 `샤스타 데이지` 꽃길 걸어 가노라면 삼지송(三枝松) 연리지 사랑 정감이 피어난다 때는 가을이라 명자나무 모과가 떨어지고 살구나무 감나무 유실이 지천인데 크릭(creek) 속의 부들. 꽃창포는 페어웨이의 춘자국 금송화 손잡고 강강수월래 님 그려 백자작 이파리에 편지 써보면 어느덧 인동초 보라색꿈 길위에 뿌려진다.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순천향대 명예교수]
실패 줄이는 도전이 아름다운 골퍼의 덕목 오늘 아침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골프를 치지 않겠다는 이유를 전합니다. 골프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복잡한 룰과 해도 늘지 않아 성질이 나서 칠 수 없다는 것이 지인의 말입니다. 전화를 끝내고 씩 웃었습니다. 골퍼라면 한 번씩 경험해 봤을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TV에 출연한 미국 상원의원 폴 신(한국명 신호범)의 강연이 생각납니다. 파주에서 태어난 그는 6세 때 엿이 먹고 싶어 옆집 아이가 먹던 걸 뺏어 먹고 혼날 것이 두려워 서울로 가출했습니다. 기차 안에서 그는 꼭 돈을 많이 벌겠다고 다짐합니다. 7세 때부터 서울역에서 구걸하며 살던 그는 함께 구걸하던 친구(8세)가 기차에 몸을 던져 자살하자 절대 죽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6·25 전쟁 때는 하우스보이로, 16세 때는..
늦가을 골프 그림 전시회 (2011.11.7- 11.19) 서초동 아트인갤러리
늦가을 골프 그림 전시회 (2011.11.7- 11.19) 서초동 아트인갤러리
‘어글리’ 골프 여행은 이제 그만 11월이 되면서 낮 시간이 짧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벌써부터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로 골프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종종 ‘어글리 코리안’, ‘어글리 골퍼’들 때문에 부끄러운 기사를 접할 때가 있습니다. 하긴 국내에서도 벙커 정리 안 하고, 앞 팀으로 공 날려 보내고, 큰소리로 로커룸에서 떠드는 버릇이 어디 갈까 싶습니다. 영국의 작가이자 정치가인 블워 리튼은 ‘펜은 검보다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그 펜의 힘은 많은 경험에서 나오고 경험의 바탕은 바로 여행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 오지 않고 오히려 나쁜 것을 전수하려 하는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여행은 우리 인간에게 무한한 창조와 에너지를 재충전해 주며, 새로운 문화에 대한 깨달음과 배..
김영화 GOLFer's PARADISE 전시 안내 인사동 INNO 갤러리 (2011.10. 28- 11.8) 서초동 ARTIN 갤러리 (2011. 11. 7- 11.19) 출판기념 & GALLERY OPEN 기념 Party : 2011. 11. 9 (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1. 11. 7- 11.19 서초동 아트인갤러리 전시(문화일보 기사)